탄소배출권이 돈이 되는 시대, 군민의 다양한 정책제안 기대

가평군은 기후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정책을 개선하기 위해 ‘가평군 탄소중립 정책 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

 

탄소중립은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량과 자연에서 발생하는 산소의 양이 같아져 추가 탄소 발생량을 제로(NET ZERO)로 산화탄소 배출량을 제로로 만드는 것을 말한다.

세계는 탄소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탈석유화를 위해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 태양광, 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 대체, 농업 부문의 친환경 연료 사용 확대와 재생 에너지 보급 확대 등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또한 탄소 국경세, 탄소배출권 등 탄소 감소가 경제적 이익과도 직결되고 있어, 가평군처럼 순 산소 배출지자제가 될 가능성이 많은 지자체는 탄소배출권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가능성도 크다.

이번 공모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8.2.(월)부터 8.22.(일) 까지 가평군 탄소중립 실현에 관심 있는 누구나 지역 제한 없이 응모할 수 있다.

접수된 제안은 심의를 거쳐 선발하며, 최우수상 1명(가평사랑상품권 100만 원), 우수상 1명(가평사랑상품권 60만 원), 장려상 2명(가평사랑상품권 각 20만 원)을 9월 중 시상할 계획이다.

응모는 국민신문고 국민제안 또는 전자우편(ssj8412@korea.kr), 우편 접수(가평군청 기획 감사담당관 기획조정팀)로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가평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또는 기획 감사담당관 기획조정팀(031-580-2053)으로 하면 된다.

/가평 = 장세원 기자 seawon80@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