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스타트업파크 전경. /사진제공=인천경제청

인천 스타트업파크가 스타트업의 투자자 및 제품·서비스 매출 확보를 위한 국내외 전시, IR 행사 참여를 지원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테크노파크는 26일부터 8월6일까지 스타트업의 국내외 전시 및 IR행사 참여를 지원하는 ‘유전탐사’ 사업의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유전탐사’는 TechCrunch Disrupt(IT기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북미 최대 스타트업 컨퍼런스)와 같이 투자자들과 업계 관계자들이 모이는 컨퍼런스, IR행사, 투자상담회 등에 대한 참가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유전에서 석유를 발굴하듯이 서비스·제품을 홍보하여 매출과 투자자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모집대상은 4차산업혁명 기술 기반의 스마트시티, 바이오융합 분야 제품·서비스를 보유하고 인천 내 본사·연구소·지점·공장을 둔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이다. 지원 금액은 국내 행사 200만 원, 해외 행사 400만 원으로 5개사씩 총 10개사를 선정하여 부스임차, 운송료, 홍보비용 등을 지원한다.

유시경 인천경제청 기획조정본부장은 “혁신 기술을 가지고 있어도 제대로 알려지지 못하면 매출처와 투자자를 확보하기 힘들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유망한 스타트업이 더 넓은 세계로 진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인천 스타트업파크 홈페이지(startuppark.kr)에서 접수할 수 있다. 

/정혜리 수습기자 hy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