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경찰·소방이 여주시민 안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5일 여주시에 따르면 긴급상황 시 시민의 안전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CCTV 영상을 경찰 및 소방과 공유하는 “여주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사업”의 완료보고회를 지난 23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7월 여주시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1년여 간의 추진 끝에 올해 6월 구축을 완료함에 따른 것이다.
국비 6억원을 지원받아 총 12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한 이번 사업을 통해 방범, 재난, 주정차, 문화재보호, 하천감시 등 총 2063대의 CCTV를 통합 연계해 긴급상황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 사업 추진 전에는 여주시 도시안전정보센터에서 CCTV를 통합관제하고 있었지만 그 정보가 경찰이나 소방 등 유관기관과 실시간으로 공유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 통합플랫폼시스템 구축으로 112와 119 신고 시에 주변 CCTV 영상이 자동으로 경찰과 소방에 전송되고 실시간으로 현장상황을 파악하면서 출동할 수 있어 보다 더 신속하고 안전하게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CCTV 영상을 군부대 훈련 및 여주시청 내 각 부서와도 손쉽게 공유하는 등 향후 활용범위가 늘어날 전망이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 도시운영의 핵심 기술인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쓰레기투기, 상하수도, 교통 등 다양한 도시정보와 결합해 안전도시 여주, 스마트한 도농복합도시 여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여주=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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