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방역·마스크·간식선물 등
사회 환원 '가치연대 동행' 프로젝트
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고려인 지원센터 ‘미르에 삼계탕 전달./사진 제공=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고려인 지원센터 ‘미르에 삼계탕 전달. /사진제공=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하 안산의료사협)은 재단법인 한국 사회가치연대기금과 함께하는 사회 환원 프로젝트 '가치연대 동행'의 하나로 고려인지원센터 '미르(대표 김승력)'에 삼계탕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미르'는 국내 거주 고려인 동포들의 문제를 시민이 함께 해결하고자 설립한 비영리기관으로 한국어 야학, 어린이 방과 후 돌봄 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안산의료사협과 미르는 지난 2020년 한국 사회 가치연대기금과 안산의료사협이 함께하는 '가치연대 동행' 프로젝트로 인연이 됐다.

'가치연대 동행' 프로젝트는 사회적 성과 사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이자로 납부하는 새로운 사회적 금융지원 모델로, 지난해 5월부터 시작된 사회 환원 프로젝트다.

안산의료사협은 발로 뛰어 봉사단의 코로나19 방역 활동, 반짇고리 소모임의 면 마스크 선물, 미르에서 돌봄을 받는 아이들을 위한 간식 선물 등 사회공헌활동을 펴고 있다.

김영림 안산의료사협 이사장은 “코로나19 확산 세와 무더위로 모두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지만, 미르에 방문하는 이웃들이 든든한 몸보신으로 큰 어려움 없이 잘 이겨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