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테크노파크 미추홀타워.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와 인하대가 가상·증강현실(VR·AR) 실무인재 양성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양 기관은 인천TP가 운영하는 ‘인천 VR·AR제작거점센터’ 시설 및 장비 등 인프라와 인하대 ‘미래인재개발원’의 디지털 신기술 핵심 실무인재 양성훈련을 연계,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훈련생을 키워내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양 기관은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으로 산업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VR·AR 콘텐츠 제작 분야의 핵심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TP는 앞으로 인하대 미래인재개발원에서 진행하는 교육 및 훈련프로그램 수강생에게 인천 VR·AR제작거점센터의 전문 장비와 시설을 제공한다.

미래인재개발원에서는 현재 VR·AR 3D 게임 그래픽 디자이너, 빅데이터 활용 게임 기획 전문가, AR 인공지능 게임 프로그램 개발 교육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인천TP와 인하대는 아울러 디지털 신기술 핵심 실무인재 양성을 위한 훈련과정의 모니터링 및 피드백, 취업 지원, 멘토링 등 교육생의 직무능력 향상 및 수료 후 취업 등을 체계적으로 도울 예정이다.

인천TP 관계자는 “VR·AR 산업의 가파른 성장으로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며 “인하대와의 협업을 통해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혜리 수습기자 hy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