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도 북부청사 평화누리홀
방향 전환기 새 정책 패러다임
경기도청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청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가 25일 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2021 경기평화안보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럼은 지방정부 차원의 안보정책 현황을 살펴보는 자리다.

이번 포럼은 정치·군사·외교의 전통적 안보 영역에서 보건·환경·사이버·에너지 등 사람 중심, 생활 안전까지 확장되는 안보 개념의 전환기를 맞아 지방정부 차원의 새로운 안보정책의 패러다임을 마련하고자 했다.

이날 포럼에는 '사람 중심의 안보'를 주제로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이 나서 기조연설을 하고, 백학순 전 세종연구소 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조경환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이 '인간안보와 지방정부의 재발견', 김동엽 북한대학원대 교수가 '민통선 지뢰제거를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 최병욱 상명대 교수가 '접경지역 지속가능한 안보 거버넌스 구축'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또한, 발표된 내용을 바탕으로 김인한 이화여대 교수와 정한범 국방대 교수, 대학생, 불법 전단 살포지역 피해 주민 등 도민 참석자 및 누리꾼들과 함께 안보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접경지 등 도 지역 특색을 고려한 새로운 안보정책 방향에 대해 종합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포럼은 유튜브 채널 '경기평화안보포럼'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최인규 기자 choiinkou@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