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화병원 최병철(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이사장과 (주)엔씨케어 김현정(사진 우측에서 두 번째) 대표는 지난 17일 시화병원 회의실에서 환우를 위한 치료지원금 기부식을 가졌다./사진제공=시화병원

시화병원은 지난 17일 ㈜엔씨케어로부터 의료사각지대 환우들을 위한 치료지원금을 전달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전달식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시화병원 최병철 이사장과 ㈜엔씨케어 김현정 대표 등 양 기관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의료기기 업체인 ㈜엔씨케어는 지역 내에서 선도적인 의술을 펼치고 있는 시화병원의 환우들을 위해 치료지원금을 기부하기로 결정했으며, 앞으로 시흥시 1% 복지재단을 통하여 연간 12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시화병원은 치료지원금은 향후 신속하게 치료받아야 하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의료사각지대 환자들을 위한 긴급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최병철 이사장은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주신 ㈜엔씨케어 대표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소중한 기부의 뜻에 부응하여 전문 의료진과 최신 의료장비를 통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지역 대표 병원으로써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신섭 기자 ss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