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기업은 소재사업(MDF, PB 등), 하우징 사업(건장재 등), 화학 사업(전해액, 페놀수지 등)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2021년 1분기 매출액 비중은 소재사업 64%, 화학 사업 21%, 하우징사업 14%로 구성됐으며 매출액 2100억원(YOY 15%), 영업이익 252억원(YOY 85%)을 기록했다. 이는 글로벌 건설자재 수요 증가로 인한 매출액 증가가 주 배경이다.

동사의 투자 포인트는 첫째, 베트남 MDF 및 마루 시장 판매 점유율 30%로 1위라는 점이다. 현재 베트남은 중국을 제치고 미국에 가장 큰 가구 수출국으로 부상했는데 동사의 경우 2012년부터 9년째 가구에 쓰이는 MDF의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오는 9월까지 하노이에 MDF 공장을 증설할 예정이다. 이를 매출액 증가 요인으로 판단한다.

둘째, 화학 사업의 확장이다. 동사는 2019년에 파낙스이텍을 인수하여 전해질 사업을 시작으로 꾸준히 공장을 증설하여 2020년 전해질 부문 매출액 533억원(YOY 122%)을 기록했다. 이번 연도 안에 헝가리 전해질 공장 증설을 완료하여 생산량을 늘릴 예정이다. 또한, 국내 배터리 업체가 미국에 공장 증설 발표에 따라 동사도 미국에 전해액 생산 공장 건설 방안을 검토 중이다. 뿐만 아니라 리튬이온 배터리에 필수인 NMP 재활용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공장을 헝가리에 증설하여 SK이노베이션의 폐 NMP를 담당해 최대 400억원의 신규 매출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한다.

기존 소재사업의 CAPA 증가와 압도적인 점유율, 화학 사업의 확대를 기반으로 2021F EPS 2795원(YoY 141%), Target P/E 30배(PER 밴드 중상단) 적용 목표주가 8만4000원 투자의견 Buy를 제시한다.

▲ 장경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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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고나우츠 애널리스트 장경빈 wkdrudqls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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