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 6개 기업 '청년창업 챌린지' 협약]

맞춤형 자금 1000만원까지 지급
실무 교육·멘토링 통해 역량 강화
글로벌 진출·투자 유치 등 후속 지원
▲ ''2021년 청년창업챌린지'에 선정된 6개 인천 청년 기업들이 지난 15일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협약식을 맺었다. /사진제공=인천시

“인천 청년 창업가들의 혁신을 기대합니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석준)는 지난 15일 '2021년 청년창업챌린지'에 선정된 청년 창업가들이 운영하는 6개 기업과 센터에서 협약식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청년창업챌린지는 2018년부터 인천광역시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함께 인천 지역 내 청년들의 창업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평가를 통해 선정된 청년 창업가들에게 각 1000만원 이내의 기업별 맞춤형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또 실무 중심의 교육과 멘토링 제공을 통해 창업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성과 공유회도 열어 다양한 청년 창업 경험을 공유할 기회도 제공된다.

프로그램에 선정된 창업 기업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으로 등록돼 창업 공간 입주 자격을 부여받고 글로벌 진출과 투자 유치 지원 등 센터와 연계된 후속 지원도 꾸준히 받을 수 있다.

이번 청년창업챌리지를 위해 지난 5월부터 청년 창업가 모집이 이뤄졌다. 이후 서류 심사와 발표 평가를 통해 6개 기업이 최종 선발됐다. 이들 기업은 올 10월까지 프로그램에 참여해 맞춤형 사업화 지원을 받게 된다.

최종 선정된 6개 기업을 살펴보면, '㈜슬레이트미디어'(대표 강윤석)는 영상제작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크라우드소싱 기반 공모전 플랫폼 기업, '플루비오파일'(대표 권서현)은 뇌과확 원리로 수면을 돕는 스마트 수면인형 닥터도지 생산, '브리딩'(대표 박상희)은 반려견 훈련이 필요한 고객과 훈련사를 매칭해주는 비대면 교육 플랫폼이다.

또 '매치매치'(대표 박주진)는 개인 참여형 야구 액티비티 매칭 플랫폼, '㈜제이치글로벌'(대표 오주명)은 가시감응형 광촉매 소재기술 활용한 제품 개발, '아이펠리'(대표 이용원)는 애플용 펜슬 팁 커버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김석준 센터장은 “2021년 청년창업 챌린지는 인천시와 함께 인천 지역의 청년 창업 활성화와 창업 붐 조성을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내외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청년 창업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욱 기자 chuk@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