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교육지원청 전경./사진제공=시흥교육청

경기도 시흥교육지원청은 16일 한국산업기술대학교 및 경기과학기술대학교에서 각각 진행된 1학기 ‘경기 꿈의 대학’ 강좌 대면 수업 현장 점검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시흥교육청은 이날 한국산업기술대학교가 개설한 ‘똑똑한 유전자탐험 여행’과 경기과학기술대학교가 진행할 ▲삼차원 그래픽 마야를 이용한 게임 모델링과 애니메이션 ▲내 차 고장 시 응급치료 등의 대면 수업 상황을 살펴보았다.

경기 꿈의 대학은 경기도교육청 소속 고등학생 및 동일 연령대의 학교 밖 청소년이 경기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은 기관에서 개설한 강좌를 선택해 수강하고, 융합적 사고력과 진로개척 역량을 신장시키는 학생 중심 교육 프로그램이다.

2021년 1학기에 시흥지역 경기 꿈의 대학은 총 48개 강좌가 개설되었으며, 시흥 관내 학생들은 총 1101명이 참여해 2020년 1학기 대비 약 30%가 늘어났다.

코로나 19로 1학기 경기 꿈의 대학은 그동안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되었으나 마지막 수업에 한하여 48개 강 죄 중 7개 강좌를 대면 수업 신청을 받았다.

시흥교육지원청 조동주 교육장은 “1학기는 코로나 19로 인해 경기 꿈의 대학이 주로 온라인 수업으로 이루어져 여러 어려움이 있었으나 대학 및 거점학교와 협력해 그동안 잘 운영했다”며 “2학기에도 학생들이 경기 꿈의 대학을 통해 자신의 꿈과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신섭 기자 ss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