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 권익 보호 최우선, 피해 규모 집계 중"

퀴즈톡(QTCON)은 업비트 원화 마켓 페어 삭제와 관련하여 공식 입장을 14일 발표했다. 

퀴즈톡은 “업비트 측이 합당한 사유와 정당한 절차 없이 단행한 원화 페어 삭제에 대해 엄중한 항의를 하는 바이며, 본 사안과 관련해 보다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을 통해 퀴즈톡 투자자분들의 권익과 목소리를 대변하도록 적극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라고 밝혔다.

퀴즈톡은 기습적인 업비트의 원화마켓 페어삭제로 인해 투자자들이 입은 피해액과 피해 사례를 현재 접수 중이다.

퀴즈톡은 업비트의 공지대로 오는 18일 업비트 원화 마켓에서 거래가 종료되더라도 업비트의 BTC 마켓 및 빗썸과 코인원의 원화마켓에서 정상적인 거래가 가능하다.

퀴즈톡은 향후 주요 글로벌 거래소 진입과 상장 추진 등 해외시장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기존 설립한 일본, 필리핀 해외 법인과 글로벌 게임 서비스 회사와 제휴·협력을 통해 미국, 중국,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 중이다.

또한, 퀴즈톡 결제 플랫폼인 간편결제 서비스(Qpay)를 개발 중으로 글로벌 최대 결제 회사와 제휴를 통해 올해 정식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퀴즈톡의 가상자산 QTCON으로 국내 및 해외 어디에서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퀴즈톡 내부 관계자는 “업비트 측에서 지적했던 온체인 트렌젝션수와 월렛수는 ERC20의 수수료 문제로 인한 것으로 즉시 개선이 가능하다” 라며, “앞으로 다양한 메인넷을 검토하여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퀴즈톡은 플랫폼 내 다양한 수익모델 서비스로 커머스 서비스인 큐몽가게, 라이브커머스를 운영 중이며, 큐몽렌탈, 큐몽게임, 큐몽웹툰 등도 오픈 준비 중이다. 퀴즈 콘텐츠와 리워드, 예술작품에 대한 nft 발행과 마켓플레이스 사업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 김도현 기자 digita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