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전시회 통합…11월 킨텍스 개막
공동개최 협약 성공적 운영 협력키로
▲ 국내 최대 규모의 2021 건설인프라산업대전 공동개최 업무 협약식이 킨텍스에서 열렸다. /사진제공=킨텍스

국내 최대 규모의 '2021 건설인프라산업대전'이 킨텍스에서 열린다.

고양 킨텍스는 경기도 교통안전 박람회·도로교통박람회·아시아콘크리트엑스포·한국국제건설기계전 등 4개 전시회 통합브랜드 '건설인프라산업대전' 공동개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일 킨텍스에서 개최된 공동개최 업무협약식에는 4개 전시회 주최기관 대표가 참석해 건설인프라산업대전의 성공적인 개최와 원활한 운영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건설인프라산업대전은 오는 11월10~13일까지 킨텍스에서 총 4만㎡ 규모로 열리며 건설·교통·인프라 분야 간 전시회가 동시 개최돼 연관 산업 간 교류를 통한 시너지 창출 등 국제 수준의 대형 전시회가 열릴 전망이다. 또 킨텍스는 건설인프라산업대전 공동개최 협약식에 이어 국내 콘크리트 블록분야 1위 기업인 ㈜이노블록과 아시아 콘크리트엑스포 공식 협찬사 협약식도 체결했다.

올해 50주년을 맞는 친환경 명품 보도블록 및 옹벽 제조 선도기업인 ㈜이노블록은 총 40부스 규모의 초대형 부스를 마련하고 자사 콘크리트 블록 제품 전시를 비롯해 정원 컨셉의 '그린콘크리트 라운지'를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박종근 킨텍스 사업부사장은 “이번 4개 전시회 공동협약 체결로 한국형 BAUMA(독일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건설인프라분야 박람회)가 될 건설인프라분야의 국내 대표 전시회 브랜드가 탄생했다”며 “앞으로도 연관 전시회간 상호통합 개최 유도로 국제 수준의 대형 전시회를 유치,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4개 전시회 공동개최 업무 협약식에는 경기도 이성훈 건설국장,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 최석진 상근부회장, 한국도로협회 류명현 상임부회장, 한국콘크리트공업협동조합연합회 장석영 전무이사, 킨텍스 박종근 사업부사장이 참석했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