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윤재상(국·강화군) 의원이 거첨도~약암리 구간 도로 건설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지난 1일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신상발언에서 “강화군 주민 숙원사업인 거첨도~약암리 도로 건설 사업이 지연되면서 강화를 오가는 시민들이 심각한 교통체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당초 2018년 준공될 예정이었던 사업 계획 변경으로 2023년에는 준공될 것으로 믿고 기다렸지만 지금까지도 착공되지 않고 있다”며 “2019년과 지난해 시정질의에서 공사 착수를 약속했던 박남춘 인천시장은 사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거첨도~약암리 도로는 서구 거첨도와 김포시 대곶면 약암리를 연결하는 6.4㎞ 구간이다. 총 사업비는 466억원이다. 윤 의원은 “인천시의 약속 불이행이 반복되면서 지역에선 주민 불만이 봇물처럼 터져 나오고 있다”며 “시정질의 답변에 대한 실효성 확보 방안도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순민 기자 smle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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