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보니 마을 케어 매니저 양성교육’./사진 제공=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안산시 도시재생과가 주관하고, 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하 안산의료사협)이 주최하는 ‘보니 마을 케어 매니저 양성교육’이 지난 5월7일 기초과정을 시작으로 7월1일 심화∙실습과정 수료식까지 순항 중이다.

‘보니 마을’은 보건복지부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에 선정된 상록구 본오2동 도시재생 사업과 지역사회 통합돌봄이 융합된 도시재생 뉴딜 사업이다.

이 사업에서 케어 매니저는 의료협동조합에서 강조하는 마을의 건강자치역량을 축적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며, 진정한 주민주도형∙주민참여형 건강한 마을 만들기를 실현할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한다.

케어 매니저는 보니 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건강 취약계층에게 건강자치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점검하며, 주민의 건강 실천력을 높여 지역 내에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마을 돌봄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안산의료사협은 보니 마을 케어 매니저 양성을 목적으로 전문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 중이며, 현재 보건∙복지와 관련된 자격(사회복지사,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 등)을 소지한 총 21명의 예비 케어 매니저가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과 연계해 도시재생형 커뮤니티 케어 선도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영림 안산의료사협 이사장은 “케어 매니저는 본오2동 도시재생 사업과 관련해 마중물 사업으로 중요한 역할”이라며 “보니 마을 돌봄시스템의 변화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건강과 안녕, 행복 차원의 가치를 담당할 마을 돌봄 전문가로서의 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