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보 제26회 환경대상 시상식

대림글로벌 등 수상자 6팀 참석해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 전파 약속
▲ 27일 중구 인천일보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6회 인천환경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인천광역시장상, 인천광역시의회 의장상, 인천일보 사장상 각 부문 수상자들이 상패와 꽃다발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영환 대신MC 주식회사 대표, 서동만 대림글로벌 주식회사 대표, 오세덕 금강특장차 주식회사 대표, 한석원 코웨이엔텍 본부장, 조학래 이너트론 주식회사 대표, 이한솔 개인 수상자. /이상훈 기자 photohecho@incheonilbo.com

환경특별시 인천을 가꿔나가는 데 기여한 시업과 시민 등을 발굴해 표창하는 '제26회 인천환경대상'에서 서동만 주식회사 대림글로벌 대표 등 6명이 수상 영예를 안았다.

인천환경대상 시상식은 27일 인천일보사 4층 대회의실에서 거리두기와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킨 가운데 진행됐다.

맑고 푸른 인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주식회사 대림글로벌(대표 서동만)과 코웨이엔텍 주식회사(대표이사 정준호)가 인천시장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주식회사 대림글로벌은 자동차부품업체로 자원절약과 환경폐기물 저감이라는 환경경영 목표를 세워 실천하고 있다. 코웨이엔텍 주식회사는 국내 물환경사업 분야 선두 주자로 하수·폐수처리와 재이용수 공급 등 환경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다.

㈜금강특장차(대표 오세덕)와 ㈜이너트론(대표이사 조학래)은 인천시의회 의장상을 받았다. ㈜금강특장차는 특수차량 제작업체로 공해방지와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너트론은 이동통신 기지국 시스템에 사용되는 핵심 부품들을 개발하고 제조하는 업체로 사업 초기부터 ISO14001(국제환경경영시스템인증)을 획득해 지속해서 관리하고 있다.

인천일보 사장상 기업부문과 개인부문에는 각각 대신엠씨㈜(대표이사 최영환)와 인천항만공사 홍보부 이한솔씨가 수상했다. 대신엠씨㈜는 창업 이래 24년간 환경, 위생 사업 클린 기기들을 제조해 왔다. 이한솔씨는 친환경 LNG 연료 추진 선박 에코누리호를 통해 에너지와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며 환경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데 힘써왔다.

서동만 주식회사 대림글로벌 대표는 “일찍부터 환경에 신경 써온 인천일보에 감사드린다”며 “친환경 경영은 지속가능한 기업 활동을 좌우한다. 앞으로도 환경보호에 앞장서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영환 인천일보 대표이사는 “지구 온난화가 인류의 가장 중요한 현안으로 급부상했다”며 “환경보전은 우리가 스스로 지키고 실천하면서 후손들에게 물려줄 소중한 자산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앞으로 인천일보는 인천지역 환경은 물론 우리나라와 인류의 건강한 삶을 위해 역량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아진 기자 atoz@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