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 전경./사진제공=성남시
성남시청 전경./사진제공=성남시

성남시는 다음 달 1일부터 올해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은 영구 치아 배열이 완성되고 구강건강 행태개선 효과가 높은 성남시 초등학교 4_5학년 학생 1만5448명에게 예방중심의 치과 진료를 지원해 충치를 예방하고 치아건강을 돕는 공공보건사업이다.

초등학교 4_5학년생은 치과의료기관 215곳 중 희망하는 곳에 예약 방문해 구강위생검사, 구강 보건교육(칫솔질·치실질, 바른 식습관, 불소 이용법), 불소 도포와 학생의 구강 상태에 따라 단순치석 제거, 치아 홈 메우기, 방사선 파노라마 촬영까지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방법은 모바일 앱(덴티아이)에 접속한 다음, 구강검진 문진표를 작성 후 치과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은 학부모들의 큰 호응으로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다“면서 ”11월까지 모두 빠짐없이 진료를 받고 구강건강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