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은 13일 시흥에코센터 초록배곧에서 안산시흥환경기술인협회와 간담회를 개최해 오존 저감 대책을 설명하고 동참을 요청했다.

이번 간담회는 안산·시흥 산단 내 사업장 환경기술인 대표들에게 오존 건강 위해성과 대책 추진내용을 소개하고 유발물질 배출 저감 등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개최했다.

오존은 감각기관 자극 및 만성 호흡기 장애를 유발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기온이 높고 일사량이 많은 여름철 오후에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과 질소산화물(NOx)의 광화학 반응으로 생성된다.

안세창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여름철 고농도 오존 발생 기간 동안 VOCs 배출량을 줄이고,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협회의 협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