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진흥재단(표완수 이사장)이 올바른 뉴스 이용 습관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뉴스읽기 뉴스일기' 공모전 시상식을 13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했다.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한국언론진흥재단 유튜브 채널)으로 진행되며 이사장상부터 특별상까지 총상금 1억 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올해 2회째 진행하는 '뉴스읽기 뉴스일기' 공모전은 뉴스의 분별력 있는 이용과 올바른 뉴스 이용 습관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전 국민 캠페인이다. 재단은 이 공모전을 위해 20년 5월부터 오프라인 일기장 5,000부와 온라인 일기장 2,500여 부를 배포했다.

이번 공모전에 7세 아동부터 76세 어르신까지 전 연령의 뉴스 이용자가 약 10개월간 작성한 505건의 일기장이 접수됐다. 베트남, 홍콩의 재외국민 88명을 포함해 총 1154명이 참여했으며 2만 1000여 장에 달하는 일기장이 작성됐다. 지난 4월 뉴스˙교육 전문가로 이뤄진 평가단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이사장상을 포함해 총 18개 부문의 170점의 일기장을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했다.

주요 행사는 ‘미디어 리터러시와 뉴스일기’를 주제로 KBS 신지혜 기자의 강연과 이사장상 수상자인 김찬미(팔마고 3년) 학생의 수상 소감 발표가 이어졌다.

별도 온라인 전시관에는 수상 대표작과 뉴스일기 통계 자료를 볼 수 있다. 시상식 관련 안내와 수상작 전시는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최현민 인턴기자 palett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