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YWCA가 최근 창립총회를 갖고 사단법인으로 출범했다. /사진제공=인천 YWCA

창립 51주년을 맞은 인천 YWCA가 사단법인으로 새 출발 한다.

인천 YWCA(회장 노인자)는 최근 회관에서 발기인과 회원 39명이 모여 사단법인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생긴 지 51주년이 된 인천 YWCA는 그동안 ㈔한국YWCA연합회후원회 산하 지부로 운영됐다. 이번 창립총회를 통해 지역의 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YWCA 재구조와 정책에 따라 지역의 기독여성시민단체로서 공공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지역운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9년부터 오랜 숙의의 과정을 거쳐 지역 법인으로의 첫발을 뗀 것이다.

총회에서는 법인 설립 취지 채택과 정관 심의, 임원 선출, 사업계획 심의 등이 이뤄졌다. 회원들은 노인자 인천 YWCA 회장과 16명의 이사, 1명의 감사, 7명의 공천 위원을 선임했다.

인천 YWCA는 사단법인으로 조직을 재정비함에 따라 변화와 혁신을 통해 투명성과 책무성, 자치성을 가진 지역운동조직으로의 정의, 평화, 생명 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