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화랑초등학교는 안산소방서 고잔 119안전센터와 전교생을 대상으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시청각 자료를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이뤄졌다.

훈련에 참여한 1∼4학년 학생들은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통해 소화기·소화전을 사용한 화재 진화 방법, 인명 대피 훈련, 소방대 유도 방법을 학습했고, 5∼6학년 학생들은 담임 교사와 함께 온라인 클래스를 통해 안전 수칙을 익혔다.

장순애 교장은 “다 함께 모여 훈련을 진행하기 어려운 시기이지만, 학생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 지도에 힘쓰고 안전 수칙을 숙지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과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