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13일 시 약사회로부터 지역 내 아동복지시설을 위한 구충제 2500개를 기탁받았다.

시 약사회는 총 회원 수 500여명의 약사 모임으로 꾸준히 소외 이웃을 위한 각종 후원과 봉사활동을 하며 시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등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기탁받은 후원물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아동복지시설에 배분될 예정이다.

한덕희 시 약사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매년 이어갈 수 있어 기쁘고,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관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 많은 나눔 활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지속해서 나눔 활동에 동참해 줘 감사드린다”며 “지원이 필요한 시설에 따뜻한 마음을 담아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