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능률교육평가원’ 원격평생교육원에서는 학점은행제, 독학사(독학학위제) 및 방통대에 관심을 가진 이들의 취업역량을 도울 수 있는 전문가, 심리상담사자격증을 포함해 총 58종 전문 분야 강의를 누구에게나 무료 지원한다고 밝혔다.

무료지윈 취지는 코로나19 이후 심각해진 취업난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자기계발이 투자하려는 이들에게 필요한 교육과정과 함께 자격증 취득 기회를 제공하고자 교육재능기부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또한 이번 기회를 통해 20대 이상 취업준비생과 경력단절여성을 비롯한 많은 이들의 재취업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무료지원 대상자는 나이, 직업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해당된다. 무료지원 신청방법은 한국능률교육평가원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시 희망하는 강의를 신청만 해도 최대 90만원 수강료가 지원되며, 총 3강의까지 신청이 가능한 방식이다. 학습에 필요한 교재, 시험기출문제는 평생학습시대에 맞춰 무료다운로드로 제공되며, 스마트폰·PC로 4~6주간 수강할 수 있다.

교육원에서는 특히 학습자의 자격시험을 돕기 위한 체계적인 학습 관리 시스템인 카카오톡, 대표전화 상담 서비스가 마련되어 있다. 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한 학습자는 자격기본법에 의거 국무총리 산하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정식으로 등록된 1급과 2급자격증을 동시에 취득할 수 있으며, 협회에서 개인 증서번호를 부여받아 취업이력서 양식에 기재할 수 있다.

학점은행제와 독학사는 대학교를 다니지 않아도 관련 교육을 이수 받고 학점을 인정받아 학위수여를 할 수 있는 제도다. 방통대(한국방송통신대학교)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온라인 원격수업을 출범시킨 4년제 국립대학이다. 이는 고등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여 사회교육의 확대 및 발전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인재 육성에 기여를 목적으로 설립된 대학교다.

교육원은 앞서 언급된 제도를 비롯해 전문대 및 사이버대학교, 4년제와 대학원 등의 학업을 병행하더라도 조건 없이 수강료 무료지원 혜택을 꾸준히 제공 중에 있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똑같은 스펙이 아닌 나만이 가지고 있는 전문 취업스펙업에 도전하는 경향이 있다.

교육원의 퍼스널컬러전문가자격증은 첫 인상에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이미지메이킹을 위한 퍼스널컬러 진단을 배워볼 수 있다. 이는 쿨톤·웜톤테스트와 4계절 톤 관련 교육을 배워볼 수 있다. 또한 스피치지도사자격증은 면접 또는 발표 연습을 준비하는 이들이 알아야할 논리적, 설득력 있는 대화기법에 유용하며, 이는 곧 채용 성공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방통대 로스쿨 관심자 및 저작권에 대한 개념을 알아보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되는 저작권관리사자격증이 인기다. 또한 성공적인 리더십을 통한 기업의 훌륭한 인재 및 승진에도 활용될 수 있는 리더십지도사자격증이 있으며, 사회복지사의 업무 역량을 도울 수 있는 문화복지사자격증, 업무 스트레스의 해소법에 특화된 감정노동관리사자격증도 있다.

이 외에도 회사 운영에 필요한 문서 작성·사무직 수업을 체계적으로 배워볼 수 있는 사무행정전문가도 있으며, 기업의 경쟁력을 도울 SWOT분석 예시 교육의 마케팅기획전문가, 평생학습시대에 끊임없는 자기개발의 습관 및 스터디 플래너 양식 쓰는 법에 유용한 학습전략설계사, 취미 생활 및 특기적성 관심자를 위한 캘리그라피지도사와 플로리스트전문가도 있다.

교육원에서는 스터디카페·스터디룸 모임 등 여러 독서 개발에 유용한 독서지도사자격증을 교육 중에 있으며, 방과후학교 운영 방식 교육에 특화된 방과후돌봄교실지도사와 방과후지도사자격증, 아이돌봄서비스 및 육아 업무능력에 향상을 돕는 아동심리상담사와 놀이심리상담사, 멈춰야할 학교폭력의 문제 해결을 돕는 학교폭력예방상담사와 인성지도사가 있다.

한국능률교육평가원 홈페이지에서는 워크넷·커리어넷·잡플래닛 등의 구인구직사이트와 유사한 전국 채용공고 정보의 취업정보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력서 작성에 앞서 띄어쓰기 검사기, 맞춤법검사기를 이용하는 이들에게 유용한 자기소개서 예시 관련 정보도 제공한다.

또한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학점은행, 학점 백분율·계산기, 독학학위제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거나 부동산 스터디, 스터디카페 영업시간·창업 관심자에게도 무료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 김도현 기자 digita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