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이 호스피스병동(마리아병동) 개소 7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마리아병동은 2014년 5월 21개 병상으로 개소했다. 이후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문기관으로 지정됐으며, 입원형·가정형·자문형 호스피스 완화의료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현재 입원형 병동 병상 수는 29병상으로 국내 대학병원 중 규모가 가장 크다. 또 국회에서 열린 호스피스 사진전, 보건복지부에서 제작한 다큐멘터리 'Hospice in a day'에 참여하는 등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인식 개선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마리아병동은 보건복지부 호스피스 전문기관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