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인천시체육회 소속 실업팀 구성

 인천시 체육회가 오는 3월에 3개부를 창단, 전국체전에 대비할 예정이다.

 그동안 우수선수 스카우트에 주력했던 시체육회는 스카우트선수들에게 안정감을 주어 훈련에 정진할 수 있도록 남자역도, 남자카누, 남자조정팀을 시체육회 소속의 실업팀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해말 아시아 역사 김태현을 스카우트 하는데 성공했던 시체육회는 역도종목이 다메달 다득점 종목임을 감안, 아예 2~3명의 우수선수를 추가로 스카우트해 팀으로 만들 경우 전국체전 득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선수선정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또 남자카누와 남자조정 등 인천지역의 실업팀 부재종목에 대한 우수선수 스카우트도 이미 마친 상태다.

 따라서 시체육회는 개인적으로 선수를 관리하기 보다는 실업팀형식 팀을 창단해 운영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는 판단하에 3월중으로 3개부의 창단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수익단체가 아닌 시체육회가 지속적으로 팀을 운영할 수 없어 체육회는 인천에서 열리는 제80회 전국체전이 끝나면 팀을 관내 기업체로 이관하는 방법을 적극 모색중이다.〈박달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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