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열린 어버이날 시념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하는 모습/사진제공=여주시

여주시가 지난 7일 제49회 어버이날을 맞아 장한어버이와 효행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각 읍면동별로 매년 개최되던 어버이날 행사가 코로나19로 개최할 수 없게 되자 간소한 시상식으로나마 효행 관련 유공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코로나19 상황임을 감안하여 표창 수상자와 가족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거동이 불편한 시어머니를 39년간 극진히 모신 박명자씨가 국무총리 상을 수상하는 등 웃어른을 공경하고 자녀들을 훌륭히 양육시키며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 온 14명이 장한어버이와 효행자로 선정돼 표창을 수상했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부모를 공경하고 자녀들을 훌륭하게 양육한 여러분들이 사회의 귀감이 되어 많은 사람들이 보고 효행과 가족 사랑을 따라할 수 있기를 바라며 수상하신 모든 분들에게 축하를 드린다” 고 말했다.

/여주=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