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농업인학습단체가 정부의 탄소중립 선어네 동참하기 위해“탄소중립 실천운동 학습단체 릴레이 캠페인” 을 시작했다./사진제공=여주시

여주시농업기술센터가 육성하는 농업인학습단체가 2050 탄소중립 정부선언에 동참하는 “탄소중립 실천운동 학습단체 릴레이 캠페인” 을 시작했다.

10일 여주시에 따르면 지난 7일 여주시생활개선회 월례회의에 참석한 임원 9명을 시작으로 생활기술전문교육 제빵과정 교육생 14명이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향후 대면 교육은 물론 비대면시 여주시 10개 농업인단체와 36개 품목별연구회 회원 등 4800여명이 탄소중립 실천운동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2050 탄소중립 선언은 2015년 파리협정에서 국제사회는 지구 평균 온도 상승을 산업화 이전 대비 1.5℃이하로 제한하기 위해 전 세계 회원국들이 자발적으로 2020년까지 감축목표를 제출하기로 합의하면서 시작됐으며 우리나라는 지난해 10월 28일 정부 2050 탄소중립 선언 및 국가 비전·전략을 제시하면서 본격화 됐다.

이에 여주시 농업인학습단체는 ▲종이컵 대신 텀블러 사용 ▲비닐봉투 대신 장바구니(에코백)활용▲근거리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 이용▲재생 제품 사용▲철저한 분리 배출 ▲농업 부산물 태우지 않고 파쇄해 순환농업 실천▲사용하지 않는 전기플러그 뽑기등 7대 생활 속 저탄소 실천 수칙을 선정해 적극 실천할 예정이며 영농분야에서도 농촌진흥청, 경기도농업기술원과 적극 협력·발굴해 탄소저감 농법을 실천하기로 다짐했다.

/여주=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