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고용복지+센터, 인천·부천·경기북부 51명 기회 제공

인천고용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일경험 프로그램에 지방세무서도 참여한다. 인천·부천·경기북부지역 청년 총 51명에게 지방세무서에서 일경험(직장체험)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일경험 프로그램은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자의 직업능력과 취업역량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국민취업지원제도와 함께 신설돼 운영중인 사업이다.

이 사업은 참여자의 취업역량에 따라 '체험형'과 '인턴형'으로 구분되는데 체험형은 취업역량·구직의욕 고취가 필요한 청년에게 NGO·공공기관 등에서 30일 내외의 단기간에 기초적 사무보조, 사회서비스 보조 등 다양한 체험형 직무 중심의 일경험을 제공한다.

인턴형은 상대적으로 취업역량이 있는 청년에 대해 취업연계가 가능한 민간기업 등에서 3개월간 직무 수행 중심의 일경험 제공하는 유형이다.

특히 일경험 프로그램은 취업경험이 없거나 부족해 좋은 일자리에 취업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에게 실제 직무를 체험해 보고 좋은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청년층의 취업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0일부터는 인천국세청과 함께 인천세무서, 부천세무서, 의정부세무서 등 12곳의 지방세무서에도 일경험 기회가 제공돼 보다 좋은 일자리 제공이 예상된다.

조오현 인천고용복지+센터 소장은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자들은 취업경험이 부족해 좋은 일자리를 구하는데 애로를 겪는 경우가 많다”며 “이들의 취업 자신감 회복 및 더 나은 일자리로의 진입을 돕기 위해 인천·부천지역의 NGO·공기업·강소기업 등 다양한 기업들이 일경험 프로그램 참여기업으로 신청하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일경험 프로그램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온라인 신청(www.work.go.kr/kua 워크넷 기업회원 로그인→마이페이지〉일경험프로그램 참여관리〉참여기업신청) 또는 일경험프로그램 운영기관((주)지에스씨넷 032-426-1949)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