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고천동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구재남)는 6일 재활용할 수 있는 우유팩을 교환해 받은 화장지 1,170롤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고천동 주민센터에 기부했다.

위원들은 그동안 각 가정에서 배출된 우유팩을 수거하여 깨끗하게 씻고 말리는 작업을 통해 꾸준하게 모아온 우유팩을 자원재활용사업의 일환으로 동 주민센터에서 교환해 받아 모았다.

구재남 위원장은“자원재활용사업뿐만 아니라 환경의 소중함과 기부에 대한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이번 기부를 추진하게 되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김영복기자 yb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