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맞아 용인시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온정이 잇따르고 있다.
용인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윤송)는 지난 4일 백군기 용인시장을 만나 어버이날을 맞은 관내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해 카네이션 화분 600개를 전달했다.
카네이션은 처인구 남사면에 위치한 (주)그리니쉬 농업회사법인에서 후원받았으며, 백 시장과 여협 회원들이 이날 분갈이 작업을 진행해 화분을 제작했다.
각 읍∙면∙동에서도 이웃사랑은 이어졌다.
처인구 모현읍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종순)는 이날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각종 생필품과 음료 등을 전달했다. 물품은 (재)용인공원묘원, ㈜레이크사이드CC, ㈜코코도르, 모현읍기업인협의회, 용인제일라이온스클럽에서 후원한 것으로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동부동에서도 새마을부녀회(회장 전봉례)가 관내 28개소의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을 위해 560인분의 떡, 과일 등을 준비해 각 가정에서 드실 수 있도록 배달했다.
수지구 상현2동 부녀회(회장 신연숙)도 이날 각종 떡과 과일, 음료 등 400인분을 관내 경로당 14곳의 이용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기흥구 보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나태기)도 어린이날을 맞아 2만 원 상당의 모바일 외식상품권을 마련했다. 협의체는 관내 저소득 50가구의 아이들에게 상품권을 전달, 즐거운 어린이날을 선물했다.
/용인=김종성 기자 jskim3623@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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