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일산병원은 어린이날을 맞아 권범선 병원장 등 의료진이 환아들에게 깜짝 선물을 증정하며 이벤트를 벌였다./사진 제공=동국대일산병원
동국대 일산병원은 어린이날을 맞아 권범선 병원장 등 의료진이 환아들에게 깜짝 선물을 증정하며 이벤트를 벌였다./사진 제공=동국대일산병원

동국대일산병원은 지난 3일 제99주년 어린이날을 앞두고 병원에 입원중인 환아와 외래 진료실을 찾은 어린이들을 위해 선물증정 이벤트를 진행 했다고 5일 밝혔다.

행사는 동국대일산병원 교직원 불자모임 연우회에서 어린이날도 병원에서 보내야 하는 환아들을 위해 마련한 작은 이벤트로, 캐릭터 인형탈을 쓴 직원들이 의료진과 함께 병실을 찾아 깜짝 선물을 증정했다.

각 병실 방문에는 권범선 병원장을 비롯해 지도법사 능지 스님, 이해원 연우회장, 진영숙 간호부장 등이 함께 입원 중인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며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깜짝 방문에 환아들은 캐릭터 로고가 새겨진 각종 문구 세트 선물을 받고 즐거워 하는가 하면 캐릭터 인형과 기념 촬영 등 모처럼 환하게 웃었다.

권범선 병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여러 제약속에서 치료를 받는 어린이 환우와 부모님들께 잠시나마 작은 위로와 격려가 되고자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어린 환아들의 밝고 건강한 웃음을 위해 최선의 진료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김재영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