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공직자들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 ‘군포클린콜(Clean-Call)’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군포클린콜’은 민원인들이 업무처리 과정에서 느낀 공무원의 친절성•공정성•적극성 등의 수준과 부패 유발 요인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고、취약 분야를 개선해 청렴한 공직사회를 확립하기 위한 제도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공사、용역、보조금 지원、인•허가、재정•세정 등 5개 부패 취약 분야에서 업무처리 경험이 있는 민원인을 대상으로 모바일 설문과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토대로 불편사항 및 개선의견 등을 청취할 계획이다.
군포시 관계자는 “청렴은 공직자가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며 “군포클린콜을 통해 부패 취약 분야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행정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도 및 만족도를 향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전남식 기자 nscho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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