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원예술대학교(총장 송수근)가 지난 3일 교육부가 주관하는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이하 디지털 혁신공유대학)' 실감미디어 분야 참여 대학으로 선정됐다.

'디지털 혁신공유대학' 사업은 공유대학 체계 구축을 통해 올해부터 2026년까지 향후 6년간 국가 수준의 신기술분야 핵심인재 10만명을 양성하는「한국판 뉴딜」신규 과제로 △실감미디어 △인공지능 △빅데이터 △차세대 반도체 △미래 자동차 △바이오 헬스 △지능형 로봇 △에너지 신산업 등 총 8개 분야 46개 대학이 선정됐다.

이가운데 계원예술대학교는 실감미디어분야 선정 대학 중 유일하게 예능계 대학으로 선정되어 건국대를 비롯해 경희대, 계명대, 배재대, 전주대, 중앙대와 함께 메타버스(Metaverse) 콘텐츠 디자인 분야를 담당할 계획이다.

송수근 총장은 "계원예술대학은 디자인·예술과 과학의 융합을 교육하는 100% 예술디자인 특성화 대학"이라고 소개하며 "이번 교육성과를 바탕으로 실감미디어 분야 창의융합 공유대학 가상캠퍼스의 디자인 및 실무교육과정을 담당·운영하여 실감미디어 창의융합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왕=김영복기자 yb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