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승남 구리시장(온른쪽 2번째 부터), 윤호중 국회의원 등이 경기주택도시공사 유치를 기원하는 챌린지에 참여히고 있다/사진제공=구리시

구리시가 안승남 시장 및 김형수 시의장, 윤호중 국회의원까지 경기주택도시공사 유치에 운동에 동참을 요구하는 챌린지에 나선는 등 최종 유치를 위해 총력을 나서고 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경기주택도시공사 이전을 신청한 구리시를 비롯한 5곳의 지자체가 결과 1차 심사를 통과했다고 5일 밝혔다.

경기도는 4일 도시주택공사 이전신청 5개 시(구리, 남양주, 고양, 파주, 포천)가 1차 심사를 통과하자 지역민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시스템(ARS)을 통해 여론조사 실시와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진행한다. 도는 이같은 조사결과 바탕으로 이달 말 최종 이전지역을 확정한다.

앞서 구리시는 지난달 12일 경기도에 경기주택도시공사 유치를 위한 주사무소 입지 선정 공모 신청서를 접수하고 4월 26일 전문가 심사단에 의한 현장 심사를 받았다.

구리시는 경기도 정중앙에 위치한 수도권 접경지로써 구리-안성, 구리-포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지하철 8호선·6호선 및 GTX 노선 등 사통팔달 교통망이 연결된 서울 중심부로 경기도 전역을 빠르게 이동 가능한 경기주택도시공사 입지의 최적지임을 강조해왔다.

또한 미래형 혁신산업인 (가칭)구리시 한강변 도시개발사업, E-커머스 물류단지 조성사업 등 경기주택도시공사와 연계 추진할 수 있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의 구체적인 플랜을 제시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구리시는 한국 경제의 젖줄인 한강변을 배경으로 지리적 위치와 접근성 등에서 타 도시와 비교할 수 없는 입지적 환경이 뛰어나 경기주택도시공사 유치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만큼 시민 염원을 담아 마지막까지 모든 행정역량을 투입하여 서광의 빛이 우리에게 비출 수 있도록 총력전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