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수동면 물골안상인회를 찾아 격려를 위한 현판식 겸 개소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는 4일 수동면에 소재한 물골안상인회 업주들의 영업의 매출감소를 위로하는 현판식 겸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5일 시에 따르면 수동면의 계곡을 중심으로 영업하고 있는 물골안상인회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주관한 ‘2020년 골목상권’에 선정된 친목 상인회로, 현재 33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조광한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문경희 경기도의회부의장, 이상기 시의원 등이 참석해 코로나19 장기화로 타격을 입은 수동면 지역 상권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표창장을 전달하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수동 상권을 대표하는 물골안상인회가 개소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산림 복지 휴양 공간인 물맑음수목원을 적극 홍보하는 등 수동 지역의 상권 발전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김명남 물골안상인회장은 “코로나19로 상권 유지가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물골안상인회에 대한 현판식 및 개소식을 진행할 수 있게 돼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수동면 지역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남양주=김태호 기자 th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