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급등해 오전 한때 700원 넘어

 

▲ 이더리움이 400만원선을 돌파한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업비트 라운지 전광판에 이더리움, 비트코인 등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5일 오전 국내 거래소에서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6700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410만원대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5분 현재 1비트코인은 6071만80000원이다. 24시간 전과 비교하면 2.85% 내렸다.

다른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이 시각 개당 6782만40000원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3일 개당 7000만원대를 찍으며 반등했다가 다시 가격이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은 전날 최고가를 쓴 이후 상승폭이 주춤해 410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빗썸에서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0.55% 내린 414만7000원이다. 업비트에서 이더리움은 개당 414만6000원이다.

이더리움은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며 4일 한때 452만7000원까지 올랐다.

한편 업비트에 상장한 도지코인은 같은 시각 689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종가(오전 9시)와 비교해 27.83% 올랐다. 이달 1일만 해도 300원대 중반에 머물렀던 도지코인은 오전 한때 768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해외 거래소에서도 도지코인의 가격은 30% 이상 폭등하며 50센트(0.5달러) 선을 넘어섰다.

암호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4일 오후 1시(미 서부시간·한국 시간 5일 오전 5시) 기준 도지코인의 가격은 24시간 전과 견줘 37.41%나 오르며 0.5676달러로 상승했다.

/조혁신 기자 mrpe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