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배달앱…가맹점 모집
군포시 청사. /사진출처=군포시청 홈페이지<br>
군포시 청사. /사진출처=군포시청 홈페이지

경기도 공공배달앱인 '배달특급'이 7월부터 군포시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군포시는 5월3일 '배달특급'이 7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며, 이를 위해 외식업 소상공인 2200개소를 대상으로 가입 안내와 가맹점 모집 및 이용자 활성화를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 등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가맹점을 원하는 점포는 '배달특급' 홈페이지에서 사업자등록증과 통장사본, 대표메뉴 이미지, 메뉴판 이미지 등을 제출해 신청해야 하며, 4월 말 현재 86개 업소가 신청을 완료한 상태다.

'배달특급'지원 혜택으로는 가맹점은 중개수수료 1%, 결제수수료 1.2% ~ 2.5% 등 기존 배달앱에 비해 저렴한 수수료가 적용되며, 소비자의 경우 각종 이벤트 할인 및 지역화폐 결제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대희 시장은 “소상공인의 판로지원을 위한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은 소상공인에게는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고 소비자에게는 할인 혜택을 줘서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비대면 산업육성 및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지역경제과(031-390-028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전남식 기자 nsch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