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평택캠퍼스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평택시 지역경제를 활성화를 위해 평택사랑상품권 10억원을 구매해 임직원에게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는 지난 2019년 1월 평택사랑상품권이 발행된 이후 매년 설과 추석 명절마다 임직원에게 격려금 등의 명목으로 약 6억원을 꾸준히 구매해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특별구매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 지역 소상공인의 상생을 위한 것”이라며 “임직원들도 평택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모두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된 만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역경제발전을 위해 항상 관심을 기울여주고 있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세계 최대의 반도체 단지가 될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평택시에서도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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