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경기 안산단원구을)은 중앙공원 재정비사업 10억원, 원포공원 재정비사업 10억원 등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20억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이 밖에도 단원구 일대 확정된 경기도특별조정교부금은 안산천 재정비사업 10억원 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95년 준공된 원포공원은 조성된 지 25년이 지나 주민편의시설 및 휴게공간이 부족해 주민들이 공원을 이용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앞으로 산책로 조성, 보안등 설치, 주민편익시설 설치 등이 이뤄질 계획인 만큼 사업이 완료되면 시민들의 공원 이용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이용하는 시민이 증가한 중앙공원의 경우 1997년에 준공된 산지형 공원으로 공원시설물이 노후화돼 시민들의 재정비 요구가 많았다.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를 통해 시설 개선 및 보수 등의 작업이 이뤄지면 명품공원으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한다.

김남국 의원은 “시민들이 자주 찾는 공원이 노후화돼 안타까웠다”면서 “이번 예산확보를 통해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