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공공데이터 일경험 수련과정'에 참여할 상반기 수련생 4800명을 모집한다.

28일 행안부에 따르면 6∼7월에 3∼4주간 1차로 진행되는 '데이터 기본역량교육'은 기초개념, 데이터 처리·분석 실습, 공공데이터 개방과 품질진단 이론과 실습 등으로 이뤄진다.

7∼12월에 진행되는 2차 '현장 수련'은 공공데이터 보유기관이나 전문기업 등에서 약 5개월간 직접 참여하는 것이다.

주 5일, 하루 8시간 근무하며 매월 약 183만원의 수련지원금이 지급된다.

현장수련과 동시에 데이터 활용 프로젝트 수행, 멘토링, 공모전 등도 진행되며 비전공자 과정도 별도로 제공한다.

데이터 분야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은 수련 후 2주간 전문교육에도 참여할 수 있다.

수료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전문교육을 이수하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코드가 부여된 교육이수증이 추가로 발급된다.

모집대상은 만 19∼34세 청년으로 학력과 전공 등 자격 제한 없이 블라인드 방식으로 선발한다.

원서는 5월 6∼14일 공공데이터 일경험 수련 홈페이지(opendata2021.kr)에서 접수한다.

/곽승신 기자 kiss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