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치매안심센터는 오는 5월 한 달간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 행사’를 모바일앱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행사는 매년 4~5월 지역 주민이 ‘걷기’를 통해 치매를 예방하고 치매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전국적으로 개최되는 행사다.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미대면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서구 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모바일 걷기 플랫폼 ‘워크온’ 앱을 설치하면 된다. 참여 방법은 모바일 앱스토어에서 ‘워크온’을 검색해 설치·가입한 후 ‘인천 서구치매안심센터 커뮤니티’에 가입한 다음, 챌린지1과 챌린지2를 모두 달성하면 된다. 선착순 1000명의 달성자에게는 상품으로 1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비대면 발송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챌린지1’인 15만보 걷기 달성뿐만 아니라, ‘챌린지2’인 ‘치매 극복을 위한 희망 메시지가 담긴 사진 게시’를 통해 치매에 대한 주민의 관심을 높이게 된다.

서구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치매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잘 지키면서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걷기를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은경기자 lott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