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하며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2분 현재 전날보다 3.7원 내린 달러당 1109.5원을 나타냈다.
환율은 전날보다 2.7원 내린 달러당 1110.5원에 출발해 완만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10.4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발표된 한국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직전분기 대비 1.6%로, 시장 예상치인 1% 안팎을 웃돌았다.
수출입은행은 2분기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세계 금융위기 직후인 2010년 1분기 수출 증가율(전년 동기 대비 35.8%)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 같은 전반적인 경기회복 분위기와 1분기 한국 GDP 성장률이 예상을 상회하는 등 경기 낙관론이 강화되며 원화도 강세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 1032.6원에서 6.44원 내린 100엔당 ,026.17원이다.
/조혁신 기자 mrpe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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