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22일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동물복지국회포럼이 주관하는 ‘2020 동물복지대상’에서 공공·지자체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동물권 향상과 조화로운 공존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하고 공로를 격려하기 위해 지난 2019년 처음 제정됐다.

시는 지난 2017년 직영 동물보호센터를 건립해 유기 동물 구조·보호에 앞장서는 등 유기동물 입양 문화 조성 등 다양한 동물보호 정책을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동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반려문화 확산을 위해 조례를 만들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정책을 만들 수 있도록 ‘동물복지 위원회’ 등을 꾸린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용인=김종성 기자 jskim362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