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동농협과 주부대학동창회는 22일 소비 부진으로 판매가 급감한 우리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실시했다./사진제공=농협인천본부
▲ 남인천농협은 지난 19∼23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남 완도 농가의 특산물 판매를 위해 산지농협과 협력하여 ‘미역·다시마 소비촉진 운동’을 실시했다./사진제공=농협인천본부

남동농협과 남인천농협이 산지농협과 협력, 우리 농산물 판매활동을 벌였다.

남동농협(조합장 한윤우)은 22일 소비 부진으로 판매가 급감한 우리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실시했다. 남동농협 주부대학 총동창회(회장 이명자)가 함께하여 판매에 앞장섰다.

명이나물, 곰치, 어수리 등 강원도 삼척지역의 봄나물 소비 촉진 운동을 통해 약 1600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려 판매에 어려움을 격고 있는 우리 농가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남동농협 한윤우 조합장은 “오늘 행사는 도시 소비자에게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생산 농가에는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었던 자리이다. 앞으로도 산지농협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하여 농가소득 증대를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남동농협 주부대학 총동창회 이명자 회장은 “우리 농산물로 만든 맛있고 안전한 먹거리를 식탁에 올리는 것이 우리 농촌을 위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남인천농협은 지난 19∼23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남 완도 농가의 특산물 판매를 위해 산지농협과 협력하여 ‘미역·다시마 소비촉진 운동’을 실시했다.

이번 소비촉진 운동에는 남인천농협 부녀회원 및 주부대학 동창회원이 참여해 3,000만원 상당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공동구매로 마련된 판매수익금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남인천농협 이태선 조합장은 “앞으로도 농특산물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다양한 도농상생 협력 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신호 기자 kimsh5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