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방통계청 수원사무소가 배추, 무 등 물가민감작물 관련, ‘2021년 봄배추·무·대파’ 생산량 조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부터 수원사무소 관할 5개 지역인 수원, 화성, 오산, 평택, 안성에서 재배되는 23필지 내외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조사는 농산물 수급 조절 정책을 위한 주요 농산물 관련 통계 작성 요구에 따른 조사다.

올해 4~6월 기간동안 통계청은 시설 봄배추·무, 월동 대파를 시작으로 노지 봄배추·무, 여름·가을 대파를 조사할 계획이다. 조사방법은 개수, 중량 등 실측조사를 원칙으로 하고 부가적으로 청취조사를 병행한다.

경인지방통계청 김정섭 수원사무소장은 “해당 작물의 수확시기에 맞추어 생산조사를 실시하게 되므로, 원활한 조사를 위해 경작에 다소 불편함이 있으시더라도 수확일 3~4일 전 담당 직원에게 연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powervoice80@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