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파를 시도하는 인천 전자랜드 전현우.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 1차전을 전주 KCC에 내줬다.

전자랜드는 21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4강 PO(5전 3승제) 1차전 KCC와 원정 경기에서 75대 85로 졌다.

정규리그 5위 전자랜드는 정규리그 1위 KCC에 1차전을 빼앗기면서 챔피언결정전 진출까지 더 힘든 여정을 이어가게 됐다.

역대 46회의 4강 PO에서 1차전 승리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건 36회(확률 78.3%)나 된다.

전자랜드는 조나단 모트리가 24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고 기대주 전현우(16득점)와 이대헌(14득점), 김낙현(13득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으나 역부족이었다.

KCC는 라건아가 23득점 19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정창영이 18득점 5리바운드, 이정현이 13득점 6어시스트를 보태며 승리를 견인했다.

전자랜드는 23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2차전을 치른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사진제공=KBL

▲ 작전을 지시하는 차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