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경기본부, 23일까지
ICT업종 20곳 선정 수출상담 지원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코로나19로 해외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기전자·통신·모바일 등 ICT 업종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국 상해 CTIS 전시회 참여기업을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중국 상해 CTIS 전시회는 오는 6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중국 상해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개최된다. 텐센트, 샤오미, HTC 등 중화권 대기업도 참여하는 대규모 전시회로 진행돼 약 8만명의 방문객이 예상된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자유로운 출입국이 어려워진 상황을 감안, 중기중앙회는 기업인이 직접 출장가지 않아도 제품을 중국 현지로 보내 해외바이어를 만나고 수출 상담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전시회 참여 기업은 오프라인 전시회에 제품을 전시, 현장홍보전문인력(MD)을 통해 대리 상담을 하고, 실시간 화상수출상담 병행을 통해 해외바이어와 심층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참가 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중소기업이면 누구든 신청 가능하며, 20개사를 선정한다. 신청방법은 '중소기업 해외전시포털(www.sme-expo.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 해외전시포털 또는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무역촉진부로 문의하면 된다.

/김재학 기자 powervoice80@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