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박물관, 26일부터 내달 4일까지
1990년대 이전 문헌·민속품·사진 등
▲ 화성시 유물. /자료제공=화성시

화성시 역사박물관이 지역 역사가 담긴 유물을 사들인다. 구매 대상은 전근대부터 1980년대까지 화성시의 역사문화를 보여 줄 수 있는 문헌, 회화, 민속품, 공예품, 생활사 자료, 엽서, 사진류 등이다. 특히 지역 대표 인물과 관련된 유물, 조선시대 복식·무구·회화류를 중점 구매한다. 유물 매매는 개인소장자, 종중, 문화재 매매업자, 법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나 도굴품 또는 장물, 위조품 등은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화성시 홈페이지(http://www.hscity.go.kr) 또는 화성시 역사박물관(http://museum.hscity.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우편 또는 이메일(shm15@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신관식 문화유산과장은 “해당 유물은 연구, 전시, 교육 등 다방면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시의 역사문화 유산이 다음 세대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유물 구매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 문화유산과 역사진흥사업팀(031-5189-6723)으로 문의하면 된다.

/화성=이상필 기자 splee100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