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글로벌인천(회장 최인걸)은 올해 창립 13주년을 맞아 최인걸 회장이 우수 봉사회원인 ㈜한서 박남대 상무에게 시장상을 대리 수여하는 등 비대면으로 간략한 기념행사를 가진 뒤 회원들과 홀몸노인 100명을 대상으로 중식 배달봉사를 진행했다.

글로벌인천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시민사회봉사단체로 인천현안을 발굴해 모두 17차례의 포럼을 개최하고 한글방을 개설해 문맹 어르신을 대상으로 4년에 걸쳐 무료 한글교실을 실시했다. 소외계층 및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12차례에 걸쳐 노인잔치를 열고 7년여 동안 매달 20여명을 초청해 중식을 대접하고 있다.

최인걸 회장은 “임원진 및 회원들의 협조로 13주년을 맞게 됐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중식행사 제공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회원들께서 배달을 감수해 주셨고 어르신들이 고맙다고 말씀해주셔서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인천 발전을 위해 꾸준히 공헌하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인천의 랜드마크인 제3연륙교 설계 및 건설사업관리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유신의 인천지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