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승남 구리시장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예방접종센터 방문 후 근무자 격려하고 있다/제공=구리시

구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 안승남 시장은 최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구리시보건소 예방접종실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고 직원과 자원봉사자를 격려했다.

이날 접종은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의 자격으로 질병관리청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의 지침에 따라 이뤄졌다. 본부는자치단체장의 참여를 통해 예방접종의 신뢰도 제고와 접종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안승남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백신 접종 후 전년도에 맞던 독감 백신 접종과 다름없이 불편감이 없었고, 시정업무 수행을 위해 아침 일찍 접종을 받았고 현재로는 어떤 이상 반응도 없다"며 “시민분들께서도 본인의 순서가 오시면 편안한 마음으로 접종에 임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 본부장은 백신 접종 30분 후 보건소 옆 인창도서관 대강당에 꾸려진 코로나19 접종센터를 다시금 방문해 현장을 꼼꼼히 살펴보고 방문하신 75세 이상 어르신과 운영 직원들을 포함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그는 “시는 75세 이상 어르신들은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있습니다. 부디 불안한 마음은 접으시고 안심하고 접종하시길 바라며 앞으로 모든 시민들께 백신이 공급이 완료돼 코로나19 종식을 조속히 앞당길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는 75세 이상 어르신 백신 접종은 지난 15일부터 실시했고 접종 동의 대상자는 총 8998명이다. 4월 17일 기준 누적 예약자 1639명 중 1527명을 접종해 93%를 접종했고 전체 동의자 대비 접종률은 17%로 나타났다.

/구리=김태호 기자 th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