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경기지역본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북부 본부는 도내 농촌 지역의 보행자사고, 농기계사고 등 교통사고를 효율적으로 줄이고자 교통사고예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6일 용인 이동농협 천리지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정용왕 농협경기지역본부장, 양정훈 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장, 이동농협 어준선 조합장, 이의도 농협용인시지부장이 참석, 협력사항을 논의하고 조합원들에게 교통안전물품을 전달하는 등 교통사고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업무협약으로 농축협 조합원 대상 교통사고예방 홍보·교육, 야광 지팡이 및 후방반사판 등 안전물품을 지원, 농촌지역 농기계와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활동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정용왕 농협경기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농협 창립 60주년을 맞이해 농업인들의 농작업재해사고 감축을 통해 농촌을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로 만들기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powervoice80@incheonilbo.com